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는 1950년대 제주도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삶과 관계를 통해서 시대적 변화와 인간의 감정을 깊이 있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이 드라마의 등장인물과 그들의 관계를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요 인물
오애순 : '요망진 알감자' 같은 반항아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문학소녀를 꿈꾸는 인물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시인을 꿈꾸면서, 자신의 감정을 시로 표현하는 섬세한 감수성을 지녔습니다.
아이유가 젊은 시절의 애순을, 문소리가 중년의 애순을 연기합니다.
양관식 : '팔불출 무쇠'로 묘사되면서, 운동도, 장사도 군소리 없이 해내는 성실하고 묵묵한 인물입니다.
어린 가장으로서의 핵심을 다하며, 애순에 대한 한결같은 사랑을 보여주고, 사랑 앞에서는 투명한 순정을 품고 있습니다.
투박하지만 진심 어린 모습으로 관식이라는 캐릭터를 진정성 있게 그려냈습니다.
박보검이 젊은 관식을, 박해준이 중년의 관식을 연기합니다.
주변 인물
전광례 : 애순의 어머니로, 해녀로서의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강인한 여성입니다.
엄혜란이 연기하며, 딸에 대한 깊은 애정과 삶의 무게를 섬세하게 표현합니다.
박막천: 관식의 할머니이자 마을의 무당으로, 전통적인 신앙과 지혜를 지닌 인물입니다. 김용림이 연기합니다.
부상길: 애순의 맞선남이자 도동리 부계장으로, 애순과의 관계에서 갈등과 화해를 경험합니다. 최대훈이 연기합니다.
양금명: 관식과 애순의 딸로, 부모의 삶과 가치관을 이어받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지은이 연기합니다.
양은명: 관식과 애순의 아들로, 가족의 기대와 자신의 꿈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입니다. 강유석이 연기합니다.
양동명: 관식과 애순의 셋째 아들로, 형제들과는 다른 개성을 지닌 인물입니다. 첫새벽이 연기합니다.
박영란: 부상길의 아내로, 가족 내에서 다양한 갈등과 화해를 경험하는 인물입니다. 장혜진이 연기합니다.
권계옥: 관식의 어머니로, 아들의 삶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따뜻한 모성을 지닌 인물입니다. 오민애가 연기합니다.
오한무: 애순의 작은아버지로, 가족 내에서 갈등과 화해를 경험하는 인물입니다. 정해균이 연기합니다.
염병철: 애순의 새 아버지이자 광례의 재혼한 남편으로, 가족 내에서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인물입니다. 오정세가 특별출연합니다.
나민옥: 병철의 새 아내로, 가족 내에서 복잡한 관계를 형성하는 인물입니다. 엄지원이 특별출연합니다.